5일 인천시에 따르면 허종식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은 지난 4일 일본 기타큐슈를 방문해 기타하시 겐지 기타큐슈시장과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총회에 대해 협의했다. 제6회 총회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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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부시장이 “그동안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해준 기타하시 시장에게 감사하다”고 하자 기타하시 시장은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부시장의 일본 방문은 인천시와 기타큐슈시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기타큐슈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허 부시장 일행은 4일 기타큐슈시청 앞에서 열린 ‘왓쇼이 백만여름축제’에 참가했고 5일 주일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기타큐슈 예술극장에서 개최된 ‘한일문화 카라반’ 행사에 함께했다. 인천시립무용단 단원들은 두 행사에서 한국 전통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허 부시장 일행은 6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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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아시아 도시의 문화·경제교류를 위해 설립된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에는 인천시, 기타큐슈시 등 한국·일본·중국의 주요 도시 10여곳이 회원도시로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