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장안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명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밤 9시 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성인오락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2도의 전신 화상, 3명이 1~2도의 화상, 7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당시 건물 내 있던 수십 명이 대피했으며 소방서 추산 2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계단에 인화물질이 뿌려진 것을 확인해 이번 화재를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기 위해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사고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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