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트리 플래닛, Tree Planet) 게임을 통해 가상의 나무를 키우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사막에 나무를 심어주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 앱을 사용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60만 명이 넘는다.
이 결과 2012년 몽골 셀렝게주 토진나르스 자연보호구역에 2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1호’를 조성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중국 닝샤 자치구 링우시 바이지탄 자연보호구내 사막지역에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한화 태양의 숲 2호’로 명명했다. 이 지역은 사막화 진행 속도가 빨라 중국 정부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화그룹은 2012년 7월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숲 조성에 쓰일 양묘장 전력공급을 위해 시간당 80kW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 바 있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환경인식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수질정화기능, 대기정화기능, 해충방제효과, 토사 유출 방지 등의 측면에서 약 6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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