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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업체 `가자! 국내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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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랑 기자I 2008.10.21 10:28:30

해외수요 줄자 국내시장 `초점`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중국의 수출업체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외국 수요 감소로 국내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20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5일 개막한 제104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전(캔톤 페어·Canton Fair)에 참여한 각 기업들은 국내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치아오관 쟝수핫윈드사우나 회장은 "회사의 일부 사업 부문을 해외에서 국내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매출의 30%가 미국에서 발생하지만 올들어 20%로 낮아졌다"며 "국내 판매로 이 부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민솔라에너지그룹의 쑤에신원 국제무역담당 이사는 "서구 국가들로부터의 주문이 취소됨에 따라 수출량이 줄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회사들과 판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수요 감소와 달리) 내수 소비는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수출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업구조 재조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외국 기업과 독점적인 수출 계약을 맺고있거나,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로열티가 낮은 회사들은 내수 시장에 진입하기 힘들다. 또 일부 `수출용` 제품들은 중국 소비자에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수요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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