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63억달러)는 전년대비 19.2% 늘었으나, 승용차(32억달러·7.3%↓)와 철강(24억달러·3.2%↓), 석유(20억달러·29.9%↓), 선박(16억달러·16.2%↓) 등 주요 품목 수출이 일제히 줄었다.
조업일수(14.5일·토요일=0.5일)까지 전년(15.5일)대비 줄어들면서 전체 수출액이 전년대비 감소 전환했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수출액은 1.4% 늘며 여전히 ‘수출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수입액도 줄었다. 전년대비 1.7% 줄어든 354억달러였다. 그러나 수출액 감소 폭이 더 큰 영향으로 무역수지는 3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