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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 공공기관 재직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토크콘서트·특별강연·분야별 ESG 전문 세미나 등이 진행됐으며, ESG 우수기업 컨설팅 및 투자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경기도, 경과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단, 신용보증기금, 농협은행 등 도내 주요 8개 기관이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ESG 우수 중소기업은 대출 금리 우대, 보험 보증 우대, 수출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연사들과 함께한 ESG 토크콘서트와 특별강연은 참석자들에게 ESG에 대한 깊은 인식을 심어주는 시간이었다.
‘ESG적으로 사고하고 소비하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줄리안 퀸타르트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와 도내 중소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과 방법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ISSB) 위원, 김정태 MYSC 대표, 문성후 한국ESG학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 ESG 특별강연 시간에는 글로벌 ESG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소기업과 ESG’를 주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과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문 세미나가 열려 ESG 경영 및 실무 관련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ESG 우수 중소기업 홍보 및 컨설팅 부스, 폐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전시회 등이 함께 열려 참가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속가능경영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해나가고 도내 기업, 기관들의 ESG 경영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