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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유럽서 ‘아큐커브’ 첫 공개...“뜨거운 관심 표해”

유진희 기자I 2022.09.14 09:40:25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국내 1위 에스테틱(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085370)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아큐커브(ACCUCURV)’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루트로닉 디너 심포지엄. (사진=루트로닉)


아큐커브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근육통 완화하는 병원용 의료기기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시술이 가능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루트로닉은 학회 기간 중 별도의 사전 론칭 워크숍과 루트로닉 디너 심포지엄을 차례로 열어 고관여층에게 추가로 제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스테틱 의료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아큐커브가 엔데믹으로 많은 관객을 맞이한 유럽피부과학회에서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며 “유럽과 중동 등 각국의 참가자가 아큐커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등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36억원이며 이 중 해외 수출이 83%를 기록했다. 대표 제품으로 더마브이, 할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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