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 해제 이후 1년간 사용, 국내 숙박권 변경 가능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 오후 6시 35분부터 55분간 필리핀의 인기 휴양지인 보라카이, 보홀 지역 5성급 ‘헤난 리조트’ 3박 숙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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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 해제일 이후 1년간 사용 가능하며, ‘그랜드 조선 부산’, ‘위 호텔 제주’ 등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 변경할 수 있다. 생방송 후 한 달 내 100% 환불도 가능하다. 생방송 중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호핑투어(보라카이), 돌핀투어(보홀) 등 액티비티 이용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이용 시 구매금액의 최대 20%까지 할인 가능한 VIP 등급 업그레이드 이벤트와 최대 12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여행 패키지를 내놓은 바 있다. 당시 판매된 ‘베트남 노보텔 호텔 숙박권’은 70분간 주문건수 약 5000건, 주문금액 15억원을 기록하며 억눌려온 여행 수요가 적지 않음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높은 여행상품 수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여행상품 판매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베트남 빈펄 리조트’ 등 해외 인기 여행지 숙박권, 국내 글램핑 이용권 등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계속해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