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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해외 주식 비중 상승으로 3분기 기준 거래대금도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3분기 기준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36.2% 증가하며 이에 따라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해외주식수수료 역시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10월, 11월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추세를 고려할 시 4분기 역시 양호한 수준의 해외주식 수수료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수수료 민감도가 높은 증권사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의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연구원은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면서 발행어음 관련 비용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연간 발행어음이자 비용율은 3.4~3.5% 수준이며 비용율 1%포인트 하락할 시 비용은 각각 한국투자증권 1618억원, NH투자증권 638억원, 미래에셋증권 782억원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우 연구원은 커버리지 증권사 중 최선호주를 삼성증권, NH투자증권으로 봤다. 키움증권은 관심 종목으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의 주주 환원 정책 개선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함에 따라 삼성증권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IB 실적 개선 및 발행어음 이자비용 감소로 NH투자증권 역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