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 '고고챌린지' 동참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케미칼은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 시작된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1가지를 약속한 뒤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윤병석 SK가스 대표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황 대표는 ‘온실가스 배출 줄이고(GO)! 친환경제품 사용하고(GO)!’ 라는 슬로건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성장을 추진하고자 국내 화학사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설비의 실증을 완료하고 상업화 설계에 돌입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오페트(Bio-PET)를 생산하는 등 친환경제품의 생산과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황진구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추진, PCR(Post Consumer Recycled) 소재 개발, 울산공장 PET 전량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전환 등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플라스틱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진구 대표는 다음 참여 주자로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를 지목했다.

황진구(가운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고고 챌린지에 동참해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