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3일 노원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린 ’김홍년 초대전‘에서 사전에 예약된 관람객들이 화접(花蝶) 시리즈 작품에 대해 도슨트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노원아트갤러리 리모델링 개관전 및 2020 노원문화재단 기획초대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은 23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나비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는 화접(花蝶)시리즈 작품 23점에서 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의 이미지로 나비의 연약한 날개를 형상화했으며, 나비의 날개짓을 ‘희망’에 비유하여 ‘행복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위원장인 김홍년 작가는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 국제드로잉미술대전 우수상, 미국 국제미술 공모전 우수상,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국전, 비구상) 최우수상,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특별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 한강 세빛섬에 금빛대형날개가 바람에 부유하며 날개 짓하는 가로 24m, 폭 21m, 높이 15.2m에 이르는 대형설치작품을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노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