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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 발언' 장제원 "경찰 사랑합니다…거친 논평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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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길 기자I 2018.03.28 08:49:41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미친개’ 발언을 두고 경찰 내부에서 반발이 거세지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거친 논평으로 마음을 다치신 일선 경찰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자유한국당의모든 후보자들께 죄송한 마음 전한다”고 사과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논평이 경찰 전체가 아닌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일부 정치경찰을 겨냥한 것이었다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저는 경찰을 사랑한다. 의정 생활 중 4년을 행정안전위원으로서 경찰과 함께해 왔다. 앞으로도 경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도 “경찰이 국민의 공복으로 더 사랑받기 위해서는 권력을 추종하는 정치경찰들은 반드시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국민과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일선에서 민생치안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 여러분께 사과 말씀 전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울산지방경찰청이 울산시청 비서실을 압수수색하자 논평을 내고 “경찰이 급기야 정신줄을 놓고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기 시작했다”며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에 걸렸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경찰들은 SNS에 한국당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 인증샷을 올리는 등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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