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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첩보에 獨 야외 록 축제 중단..관객들 질서있게 대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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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지 기자I 2017.06.03 16:01:52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2일(현지시간) 오후 독일의 한 야외 록 공연장이 테러 첩보에 폐쇄됐다.

독일 코블렌츠 경찰은 뉘르부르크링 공연장에서 열리는 '록암림 음악 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구체적인 위협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잠재적인 테러 위협을 배제할 수 없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며 "안전이 최우선 순위이며 공연 참석자들에 대한 모든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해 오늘 행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주최측은 페스티벌 웹사이트에 "테러 위협으로 인해 경찰이 페스티벌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9시 30분께 공연 주최자가 무대에 올라와 관객들에게 대피하라고 공지한 후 사람들은 질서있게 공연장을 떠났다.

경찰은 공연장에 무언가를 두고 간 혐의로 현장에서 일하던 남성 하청업자 2명을 조사했다.

2~4일 사흘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독일 인기 록밴드 람슈타인이 오프닝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며 최대 9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을 보고 나오던 팬들에게 자살폭탄 공격이 가해져 수십명이 살해된 후로 유럽에서는 공연장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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