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및 배터리 시스템 전문 기업 플루언스에너지(FLNC)는 글로벌 반도체 거두 엔비디아(NVDA)를 비롯해 지멘스, 엔벤트일렉트릭과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력 인프라 표준 설계를 공동 개발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후3시49분 플루언스에너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27% 폭등한 27.62달러에 거래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폭등세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DSX 베라 루빈’ 플랫폼에 탑재될 전력 공급 표준 설계 청사진을 함께 마련했다는 소식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번 설계는 초고집적 인공지능(AI) 부하 조건에서도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유입 단계부터 차질 없이 구동되도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플루언스에너지는 전력망 제약이 발생하거나 전력 다변화가 필요할 때 자체 배터리 기술을 데이터센터 표준안에 밀착 결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프 먼데이 플루언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스마트스택 플랫폼이 이번 신규 아키텍처의 중심축”이라며 전력망을 연산 속도의 가속기로 전환하고 미래 AI 공장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피력했다.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이 칩을 넘어 에너지 유통 생태계 전반으로 전이되며 핵심 전력 인프라 파트너로 선점된 매력도가 투자심리를 단숨에 관통해 주가를 끌어올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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