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는 지난달 캐릭터 최초로 부산엑스포 제5호 홍보대사로 선정되며 활발한 유치 홍보 활동을 예고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영화배우 이정재, 소프라노 조수미 등과 함께 ‘기후 위기 극복’이라는 엑스포 지향 가치와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공식 홍보영상 ‘지구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자’(Save the Earth, Save the World)는 아기상어와 부산시 마스코트 ‘부기’가 함께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기후변화에 맞서 위험에 빠진 동물 친구들을 구하는 활약상을 담았다. 앞서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공개한 티저 영상은 2주 만에 조회수 25만뷰를 달성했으며, 본편은 오는 29일 오전 8시 핑크퐁 영문 유튜브 채널 및 엑스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오프라인에서도 아기상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스페셜 포토존을 운영한다.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아기상어, 부기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아기상어 포토존은 다음달 중,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옮겨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기간 부산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과 참여 덕분에 방문지마다 ‘어메이징 부산’이라는 실사단의 찬사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부산시민 여러분의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글로벌 슈퍼스타 ‘아기상어’와 함께 부산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인들의 유치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대규모 국제 행사”라며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글로벌 파급력을 기반으로 오는 11월 개최지 최종선정까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