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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레고 시티 트레일러는 ‘레고 시티의 주인공이 되어라’ 캠페인의 일환이다. 레고로 만든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한 초대형 이동식 디오라마와 가상 현실체험 및 브릭 만들기 등 체험 행사로 구성돼 지난해에도 총 10만9000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콘셉트와 구성이 강화된다. ‘나는 레고 시티에 산다’를 새 캠페인 주제로 해 레고 시티 여권 발급과 스토리텔링 체험, 3D 카탈로그 체험 등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도심 속 경찰 추격전을 재현한 레고 디오라마, 레고 시티 속 이야기를 3D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체험존, 스티커 사진기 및 브릭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난 18일 홈플러스 영통점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레고 시티 트레일러 행사는 기존 7.5톤 특수 차량 형태와 부스 형태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 시티는 우리의 실제 도시 속 다양한 삶과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아이들의 재능 발달과 사회성 증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특히 부모들의 선호가 높게 나타나는 시리즈”라며 “새롭게 운영하는 레고 시티 트레일러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도시 속 이야기를 표현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