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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분이 됐든 공무원들은 바람이 불어도 꿋꿋하게 가는 초심으로 꾸벅꾸벅 자기 일을 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2기 위원들도 주어진 임무가 아주 큰 게 남아 있다”면서,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를 언급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말썽 많은 종편 재승인 심사가 너무 정치적이지 않고 합리적인 선에서 마무리가 잘 됐으면 한다”면서 “저희가 계획했던 광고 규제 개선 등 문제도 많은데, 기본 틀이 잘 갖춰져 있어 요즘 보고도 별로 없지만, 이는 실무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여러분이 차분하게 잘 추진해 주셨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이경재 위원장은 경칩이 내일이지만 쌀쌀해진 최근 날씨를 인생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내일이 경칩인데 개구리가 나오면 얼어 죽을 것 같다”면서 “하지만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 겨울이 오는 등 추웠다 더웠다가 하지만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배드민턴 두 게임을 치고 왔는데 얼굴이 좋지 않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중요한 업무를 대통령 업무보고와 아리랑TV의 미국 디렉TV 진출, KBS수신료 인상안 의결을 꼽기도 했다.
그는 “금년들어 중요한 게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였는데 평가와 별개로 일심동체가 돼 고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화두는 창조경제와 창조방송, 세계화인데 2월 20일 마침 HD로 1110만가구를 보유한 디렉TV에서 아리랑TV가 방송을 시작해 대통령께서 런칭 메시지를 하시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제는 방송콘텐츠만 파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세계를 향해 (채널을) 쏘는 체제가 갖춰지고 있다”면서 “난제였던 KBS 수신료 문제도 여야 간 입장 차는 분명히 있었지만 원만하게 대화와 타협으로 처리한 데 대해 위원님들께 박수를 보내달라”고 언급해, 참석한 김충식 부위원장, 홍성규 위원, 김대희 위원, 양문석 위원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여권 일각에서는 오는 3월 25일 임기가 종료되는 2기 방통위의 후임인 3기 방통위 위원장으로 이경재 위원장뿐아니라, 한선교 미방위원장, 최병렬 전 의원, 홍사덕 전 의원, 홍성규 위원 등을 거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