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닷컴(AMZN)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날 IPO 투자설명서를 공개하고 주요 투자자인 아마존과 알파벳(GOOGL)의 투자 및 사업 계약 내용을 밝혔다.
아마존은 올해 앤트로픽에 20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약정했으며 이 가운데 50억달러를 집행했다. 나머지 150억달러는 앤트로픽의 컴퓨팅 용량 관련 목표 달성을 조건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앤트로픽 지분율은 최대 12%로 제한돼 있다. 앤트로픽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예상대로 1조5000억달러에 달할 경우 지분가치는 최대 18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수혜가 예상된다. 앤트로픽은 향후 7~10년간 4750억달러 이상의 컴퓨팅 인프라 계약을 이행해야 하며 아마존과 알파벳은 각각 약 1100억달러의 계약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3시53분 기준 아마존 주가는 전일대비 0.39% 상승한 248.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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