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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회장은 현대차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인식이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디자인과 기술, 전동화 분야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자동차가 아니라 혁신성과 첨단 기술을 갖춘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객들은 현대차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첨단 기술과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보증 프로그램과 낮은 총소유비용도 현대차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임을 확신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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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회장은 “매장 시설과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판매 현장에서의 고객 경험이 차량의 품질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며 “그 결과 지난 5년간 딜러 한 곳당 판매량이 6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로젠 회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차량 선택 기준도 한층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차량 가격뿐 아니라 월 납입금, 연료비, 유지·보수비, 예상 사용 연한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고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등 첨단 사양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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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순수전기차 수요 변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차와 고효율 내연기관차를 함께 공급하는 다각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로젠 회장은 “전동화는 미래 핵심 전략이지만 전환이 단선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차급과 가격대, 파워트레인 전반에 걸쳐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싼과 팰리세이드 등 주력 SUV도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투싼은 적절한 차체 크기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폭넓은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로젠 회장은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5세대 ‘디 올 뉴 투싼’에 대해 “모델 역사상 가장 과감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대담한 디자인과 혁신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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