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된 정보는 한전 직원 2만4000여명의 이름, 소속, 전화번호 등이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는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전은 상황을 인지한 즉시 직원 개인정보 관련 내부시스템 접속을 차단했고, 외부 웹페이지 운영사에도 요청해 노출된 정보는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현재 정보 관리를 위탁받은 외부 업체를 통해 정보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근 잇따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한전은 비상대응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정보주체자에게 문자, 메일 등을 통해 개별 통지로 유출 경위를 설명하고 2차 피해 예방 조치 등 구체적인 안내를 완료했다.
한전은 향후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돼 신고할 경우 필요한 조사를 거쳐 손해배상 등 구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전력은 직원들에게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화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 발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합동 조사 및 자체 조사를 통해 노출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피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직원들의 개인정보 중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번호 및 민감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며 “직원 이외의 고객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 정보는 전용시스템에 별도로 안전하게 관리·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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