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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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공급한다.
올해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모델은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이 새로 추가된 40형 풀HD 스마트 TV(모델명 KU40T5510AFXKR)다.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은 사용자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만 화면에 보이도록 편집할 수 있어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소리 다중 출력 △포커스 확대 등 사용성 개선을 위한 편의 기능을 다수 탑재했다.
아울러 점자 버튼을 적용한 전용 리모컨과 점자로 제작한 사용 설명서 및 기능 설명 동영상도 제공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끊임 없는 고민과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콘텐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