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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얼야의 판매 상승 요인으로 이른 무더위와 함께 꾸준한 제품 개발을 꼽는다. 얼야는 마시거나 얼려먹을 수 있는 프로즌(Frozen) 음료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장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여름철 건강간식으로 인기다. 특히 올 봄과 초여름은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더워 이른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6년 출시한 얼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제품이다. 야쿠르트를 거꾸로 먹고 얼려먹는 것에 착안해 개발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4억병에 달한다.
얼야는 제품 개발과 투자로 변화를 거듭해왔다. 지난해 2월 식약처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그해 6월 여름철 인기과일 샤인머스캣을 접목한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출시했다. 올해는 애플망고를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 중이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얼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밑거름 삼아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