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프랑스 소시에떼 제네랄의 영국 자회사 피마트가 이슬람 율법에 거스르지 않고도 공매도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이같은 펀드가 줄줄이 출시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이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국 스타크 인베스트먼트가 '스타크 알 누어 펀드'를, 영국의 노스 오브 사우스 캐피탈이 '알 라에드 이머징 마켓 펀드'를 출시했다. 또 런던의 한 헤지펀드 운용사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았다. 올드 뮤추얼 에셋 매니지먼트는 내년 1월 '알 사크르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노스 오브 사우스는 이번 펀드로 3년내 3억~5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연간 12~15%의 연간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변동성은 10% 미만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올드 뮤추얼은 5억달러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자회사인 피마트의 필립 테일하드는 "샤리아에 부합하는 이슬람 채권 수쿠크와 주식에 대해 리스크를 헤지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1분기에 이를 기반으로 한 펀드 7개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샤리아에 부합하는 헤지펀드를 출시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실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리아 캐피탈은 바클레이즈 캐피탈과 함께 공매도 효과가 있으면서도 샤리아에 거스르지 않는 상품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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