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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21대 대선 수사전담팀 가동

황영민 기자I 2025.04.10 07:11:33

도경 본청과 31개 경찰서에 24시간 수사상황실 설치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5대 선거범죄 집중 단속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대통령 선거 수사전담팀을 가동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내 설치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사진=경기남부경찰청)
지난 9일 경기남부청은 도경찰청 및 31개 경찰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 대비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꾸려진 수사전담팀 인력은 총 211명으로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선정했다. 5대를 실행한 자는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는 등 소속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나 여론조사 관련 각종 불법행위,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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