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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뷰티, 블랙핑크 지수와 업계 최초 옴니채널 캠페인 진행

백주아 기자I 2022.05.23 09:11:50

인포빕과 기술 협력..독점 콘텐츠·스토리텔링 제공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디올 뷰티(Dior Beauty)가 브랜드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지수와 업계 최초로 왓츠앱을 통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올 뷰티(Dior Beauty) 브랜드 앰버서버 블랙핑크 지수. (사진=디올 뷰티)
디올 뷰티는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60만 명에게 왓츠앱을 통해 4일동안 뉴 디올 어딕트 샤인 립스틱 독점 콘텐츠와 지수와의 소통 기회를 마련했다. 왓츠앱으로 브랜드 앰버서더와의 소통을 강화한 브랜드는 디올이 처음이다.

디올의 이번 옴니채널 캠페인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인포빕(Infobip)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캠페인은 디올의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지수로부터 ‘왓츠앱 전용 그룹’에 초대받는 형식이다. 랜딩 페이지로 안내된 고객들은 뉴 디올 어딕트 샤인 립스틱 출시에 앞서 왓츠앱을 통해 지수의 챗봇과 대화를 나눴다. 초대된 멤버에게는 테마 영상부터 지수의 디올 앰버서더로서의 활동이 닮긴 비하인드 컷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됐다.

그룹 멤버에게는 NEW 디올 어딕트 샤인 립스틱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링크와 새로운 브랜드 인스타그램 필터도 주어졌다.

▲디올 뷰티, 블랙핑크 지수와 업계 최초 왓츠앱 캠페인 진행. (사진=디올 뷰티)
아서 뿔랑 디올 디지털 혁신 및 전략 기획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채널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럭셔리 뷰티와 기술의 협력 영역을 한 단계 넓혔다”며 “왓츠앱을 활용해 고객에게 지수와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올이 기존 영역에서 벗어나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자 노력한다는 점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포빕의 ‘왓츠앱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진행됐다. 디올은 인포빕으로부터 챗봇을 지원받아 지수에 대한 일련의 자동화된 대화와 여정을 구축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이미지, 영상, 파일, 웹 링크, 소리, 버튼 등으로 메시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했다.

아드리안 베닉 인포빕 최고 제품 책임자는 “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 스토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재정의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디올 뷰티와의 협력은 왓츠앱 같은 채널의 활용도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라며 “다른 브랜드도 이에 영감을 받아 디지털 인게이지먼트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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