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따르면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역 기반의 관광창업 초기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관광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상담(컨설팅), 홍보·마케팅, 입주공간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관광산업의 지역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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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구축 지역(광역 지자체)에 총 6개소를 공모한다. 새롭게 선정되는 지원센터에는 사업 첫해(2022년)에 개소당 국비 10억 원(시설 확충·운영비, 지방비 50% 분담)을 지원하고 이후 지속 가능한 자립기반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비 9억~1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내달 25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문서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대상지는 내·외부 전문가(10명 내외)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한 1차 서류심사(3월4일까지), 2차 발표심사 및 3차 현장심사(3월18일까지) 등을 거쳐 3월말 선정한다.
문체부 정책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하는 6개소를 계기로 지원센터 창업과 일자리 지원뿐 아니라 융자·연구개발(R&D) 등 관련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관광산업의 정책적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