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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서울시 건설사 시상식을 열고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남순환고속도로 주식회사는 금천구 독산동과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12.4㎞ 민자 구간의 발주자 겸 사업시행자로서 성공적인 개통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협약에 있던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조항을 없애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서울시 재정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최우수상은 △시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 시스템 개발에 이바지한 정란 단국대 교수 △ 용산역 앞 보도함몰 사고 등 동공(싱크홀)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고 도로함몰 예방에 기여한 조성하 다산이엔지 전무 △시 기계설비공사장 안전점검과 우수 기능인 양성에 힘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받았다.
우수상은 △서울시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작업 본부장을 맡은 전상훈 제주대 교수 △서울형 산사태 예보모델 개발 연구 자문 등을 한 유남재 강원대 교수 △삼성역 일대 통합역사와 지하 고안을 개발한 이성기 태조엔지니어링 사장 △지하철 9호선 3단계 922공구 건설공사에 참여한 이영삼 대우건설 상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포장공법 등 다양한 기술자문을 한 문성호 서울과기대 교수 등 개인 5명과 시 지하공간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메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