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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시 건설상 대상에 강남순환도로 주식회사

정다슬 기자I 2016.10.18 08:52:26
서울시 남부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강남순환로’ 선암영업소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제1회 서울시 건설상 대상에 강남순환도로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서울시 건설사 시상식을 열고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남순환고속도로 주식회사는 금천구 독산동과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12.4㎞ 민자 구간의 발주자 겸 사업시행자로서 성공적인 개통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협약에 있던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조항을 없애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서울시 재정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최우수상은 △시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 시스템 개발에 이바지한 정란 단국대 교수 △ 용산역 앞 보도함몰 사고 등 동공(싱크홀)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고 도로함몰 예방에 기여한 조성하 다산이엔지 전무 △시 기계설비공사장 안전점검과 우수 기능인 양성에 힘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받았다.

우수상은 △서울시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작업 본부장을 맡은 전상훈 제주대 교수 △서울형 산사태 예보모델 개발 연구 자문 등을 한 유남재 강원대 교수 △삼성역 일대 통합역사와 지하 고안을 개발한 이성기 태조엔지니어링 사장 △지하철 9호선 3단계 922공구 건설공사에 참여한 이영삼 대우건설 상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포장공법 등 다양한 기술자문을 한 문성호 서울과기대 교수 등 개인 5명과 시 지하공간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메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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