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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이날 경기 군포 산본역 인근 중앙광장에서 공동유세를 펼쳤다. 이날 광장은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 천 명의 시민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를 번갈아 가며 연호했다.
문 후보와 안 전 후보가 산본역 계단에서 미리 준비된 연단까지 500여미터를 걸어가는 데에는 20분이 걸렸다. 이들은 이후 연단에 함께 서서 손을 잡고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이제 힘을 합쳤다”며 “저와 안 전 후보가 손을 잡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정권교체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정치”라며 “새로운 정치는 정권교체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남은 일은 투표”라며“여기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가족들 다 데리고 오셔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안 전 후보도 “문 후보께서 지난 목요일 정치개혁, 그리고 정당쇄신에 대한 대국민 약속을 하셨다”며 “그 약속을 꼭 지키리라 믿고 정치개혁을 위해 새정치를 위해 문 후보를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혹시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투표를 안 하겠다고 하는 분 계시면 꼭 투표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과천과 수원, 군포, 안양 등지를 돌며 문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매번 “안철수가 사퇴했다고 투표를 안 하겠다는 분이 계시면 꼭 투표 참여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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