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서에는 공공 무선인터넷(WiFi) 구축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이 포함됐다.
서경방송은 지난 8월 산청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에 무선인터넷망을 구축,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한방 힐링’ 공간인 동의보감촌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중 하나로 꼽힌 남사예담촌은 산청군의 대표 인기 관광지로, 공공 무료인터넷 도입 이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산청군과 서경방송은 1대 1 매칭펀드 방식으로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허기도 군수는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이 발달은 우리 삶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며 “서경방송과의 협력을 통해 산청군이 ‘IT强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경방송은 “최신 ICT 기술을 산청군의 행정, 농업, 관광, 복지, 재난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산청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