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의성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수습됐다.
의성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중앙선 의성역 일대 현장 복구가 완료돼 1일 오전부터 정상 운행이 재개된다.
코레일은 “중앙선 업동역∼의성역 구간 복구를 완료해 오전 7시36분쯤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 측은 “지난달 31일 해당 지역 낮 기온이 36.3도까지 치솟으며 레일온도가 55도까지 상승, 불볕더위로 인해 선로가 휘어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성 화물열차 탈선 사고로 포항 괴동역으로 향하던 화물열차 20량 중 앞에서 12~20번째 화물칸까지 총 9량이 선로를 이탈하면서 선로 약 300여m가 휘어졌다.
당시 열차에는 기관사 A씨 등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의성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하자 코레일 경북본부는 100여 명의 복구인력과 포크레인, 기중기, 재크킷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복구에 나섰으며 열차 이용 승객들을 위해 안동~의성 구간 버스를 투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이후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KTX 경부선 경북 지역 일부 구간에서 230㎞이하로 서행운전토록 조치했다”며 “2004년 KTX 도입 이후 5월에 레일온도 상승으로 KTX 운행 속도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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