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앤 스피릿의 앱솔루트 보드카는 스미노프 보드카와 바카디 럼에 뒤이어 세계 3대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다. 전문가들은 빈 앤 스피릿이 매각될 경우 그 가치가 약 43억유로(5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매각작업은 1년 뒤 혹은 그보다 더 늦게 이뤄질 수도 있다. 그러나 주류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들은 모두 매각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일찌감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세계 2위 주류업체인 프랑스 페르노 리카의 피에르 프리젯 경영디렉터는 "빈 앤 스피릿이 민영화된다면 업계 모든 경쟁사들이 뛰어들 것"이라며 "페르노가 관심이 없다면 오히려 모두들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SJ는 이 밖에 업계 1위인 디아지오와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포츈 브랜즈, 브라운 포-맨, 바카디 등 세계 주요 주류업체들은 모두 빈 앤 스피릿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포춘이 인수할 가능성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포춘이 이미 앱솔루트 보드카를 미국에서 배급하고 있고, 빈 앤 스피릿과 합작사를 세워 해외 배급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
만약 여타 업체가 빈 앤 스피릿을 인수하게 된다면, 포춘 측에 배급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약 파기 수수료가 3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포춘이 인수가를 제시하는데 있어 가장 유리한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女, '잠실 시위' 첫 檢 송치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13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