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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개막..여야 사활건 주도권 싸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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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I 2026.09.07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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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교섭단체연설부터 대정부질문, 청문 정국 등
與, 2년차 국정성과 부각. 입법 속도전
vs 野, 부동산·개각 등 실정 부각 총력전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번주 22대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교섭단체대표연설부터 대정부질문, 장관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정국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기국회 개막..여야 사활건 주도권 싸움 시작
7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민주당은 김민석 당 대표가, 국민의힘은 정점식 원내대표가 연설을 맡는다.

민주당은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과를 부각하고 3대 메가프로젝트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속도전과 과감한 예산 투자를 주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민주당은 부동산 세제개편안 논란부터 8.30 개각 문제점,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한 치안공백 우려 등을 앞세워 대여 공세의 고삐를 죌 전망이다.

대정부질문은 9일부터 다음주 14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정치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질의가 진행된다.

14일부터는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를 시작으로 한 청문 정국도 펼쳐진다. 15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김승원 법무부·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16일 강신철 국방부·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논란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민주당은 용 후보자의 조기 청문회를 주장하는 입장이나 국민의힘은 추석 직전에 일정을 진행해 추석 밥상 민심에 용혜인 논란이 오르기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8일 진행된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친인척 등 대통령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비위행위를 감찰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대통령의 배우자·4촌 이내 친족과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이 감찰 대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추가 하락을 막고 반등 모멘텀을 마련해야는 하는 민주당과 레임덕 본격화 주장을 현실화하려는 국민의힘의 대결이 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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