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가보다 저렴하게"…세븐일레븐, 900원 PB 캔커피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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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07.27 15:22:35

편의점 캔커피 평균 1400원 대비 36% 저렴
1000원 미만 제품 매출 증가…가성비 전략 박차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세븐일레븐이 900원짜리 자체브랜드(PB) 캔커피로 커피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 고물가 상황에 커피플레이션까지 겹치자, 가성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900원짜리 캔커피 상품 2종을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븐셀렉트 블랙커피 240ml’와 ‘세븐셀렉트 카페라떼 240ml’이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캔커피 상품의 평균 가격(1400원)에 비해 36% 가량 저렴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시중 제품보다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저렴한 PB 페트 커피를 통해 가성비 제품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달 중순에 출시한 세븐셀렉트 커피블랙벤티, 세븐셀렉트 커피헤이즐넛벤티 등 벤티 사이즈 PB 페트 커피 2종은 600ml 중대용량이지만 가격은 1800원이다. 시중 500ml 페트 커피상품보다 33% 저렴한 수준이다.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7월 18~25일 기간 매출은 출시 시점인 6월 18~25일 대비 7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900원짜리 캔커피 2종 (사진=세븐일레븐)
불황형 소비가 올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1000원’ 이하인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7월 1~25일 기간 세븐일레븐의 1000원 이하 차별화 상품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30% 증가했고, 지난달에도 전년동기대비 40% 늘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가 본격화하면서 ‘세븐셀렉트 딸기바나나쭈쭈바’(800원), ‘세븐셀렉트 오백바’(500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규량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에 접어들며 소비자들이 초저가 상품에 눈을 돌리는 일명 불황형 소비 생태계가 형성됐다”며 “물가 상승으로 커피 한 잔도 부담스러운 소비자의 소비심리 반영해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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