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위너스, 공모가 대비 200% 넘게 오르며 코스닥 데뷔[특징주]

이정현 기자I 2025.02.24 09:04:3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479960)가 공모가 대비 200% 넘게 오르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위너스는 공모가(8500원) 대비 203.53%(1만7300원) 오른 2만5800원에 거래중이다. 2만345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2만6300원까지 올랐다.

2004년에 설립된 위너스는 스위치,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 배선기구를 개발 및 공급하는 배선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저가 경쟁이 심화되던 기존의 배선기구 시장에 자동소화기능 및 트래킹 화재 방지용 멀티탭과 콘센트, 방수기능을 강화한 결로 방지 콘센트 등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기술을 적용한 무전원 스위치, 전기차 충전기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위너스는 2023년 연간 매출액 276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2.5%를 기록했고, 2024년 3분기에는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영업이익률 10.7%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 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