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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수도권에서 산발적 감염이 늘어나다가 이번주부터는 단체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 만큼 군대나 학원, 학교, 운동시설, 교회 등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많이 깔려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천 교수는 “이미 전국적인 3차 대유행은 시작됐다”며 “대구 경북에서의 1차와 광복절 집회에 즈음한 2차 대유행의 경우 특정한 집단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반면 지금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 오히려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대유행 추세가 1차와 2차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본다”며 “선제적 거리두기나 진단검사 수를 더 늘렸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사례만 봐도 200명대에서 못 막으면 금세 400명대로 가고 여기서 못 막으면 1000명대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천 교수는 해법으로 진단검사 확대를 주장했다. 그는 “실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해보면 확진자는 지금의 3~4배 정도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무증상자나 검사를 꺼리는 대상자들을 조기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며 “국내에는 PCR 검사만 도입하고 신속검사는 하지 않고 있는데, 30분 내로 본인이 스스로 검사할 수 있고 최근 민감도도 95%까지 개선됐다고 하니 신속검사를 도입해 요양원, 군대, 학원, 학교 등에서 단체검사를 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수능 시험생들을 대상으로라도 전수검사를 하는 방식도 있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