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자전거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756억 원이다. 회사 측은 전체 매출액에서 전기 자전거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최근 매출 증가세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매출액 중 전기 자전거의 구체적인 비중은 밝히지 않았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국산 전기 자전거 ‘그리니티’를 출시하며 전기 자전거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당시만 해도 시장 규모가 작았고 배터리 가격이 높아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일반 자전거 대비 높은 가격 탓에 소비자 수요도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비대면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친환경 이동수단 수요까지 확대되면서 전기 자전거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시장이 확대 뿐 아니라 개당 단가도 높아 회사의 가장 큰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공유모빌리티 시장 확대도 전기 자전거 사업에는 오히려 새로운 판로가 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확산이 개인 자전거 수요를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공유서비스 운영업체가 대량 구매처 역할을 하면서 제조사에는 새로운 고객군이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삼천리자전거는 2024년까지 공유모빌리티 플랫폼 ‘킥고잉’에 전기 자전거를 공급했으며, 지난해에는 보령시 공공 전기자전거 사업에 제품을 납품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유모빌리티 업체와의 논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털고 쑥대밭 된 체납자 집, 수리비 누구 주머니서?[세금GO]](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60023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