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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DIA W COVID-19 Ag’는 증상 발현 7일 이내 환자에 대해 민감도가 94%까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한국화학연구원의 실제 바이러스 시험을 통해 알파 및 베타 변이(영국·남아공 발)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성을 확인했다”라며 “자체 연구소 테스트에서도 감마 및 델타 변이(브라질·인도 발)의 재조합 단백질 반응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8월 ‘GENEDIA W COVID-19 Ag’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이미 획득했다. 현재 독일 및 이탈리아, 브라질 등에 수출이 진행되는 상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현재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증을 모두 마치고 난 뒤 해당 제품에 대한 국내 승인을 신청했다”라며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내외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국내 사용승인을 계기로 세계 코로나 진단키트 시장에서의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