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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완도수목원은 붉가시 황칠 생달 녹나무 등 희귀 난대수종 750여 종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으로 2천50ha의 광활한 면적에 3천700여 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가장 큰 `한옥형 산림박물관`을 비롯해 야자, 선인장 등 아열대 식물이 서식하는 `유리 온실`을 갖추고 있으며 시원하게 흐르는 맑은 계곡과 잘 정비된 난대림 탐방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완도수목원은 생태적 가치는 물론 주변 경관도 빼어나 남도를 찾는 관광객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방문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여 명이 더 늘어나는 등 생태관광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교육용 프로그램인 `새싹들의 난대림 숲 속 유치원`과 `오감만족 청소년 녹색수업` 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피서철 가족 관광객을 겨냥해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가족사랑 난대림 숲 체험`은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15~20명을 한팀으로 하루 2차례 진행된다.
숲 탐방로를 따라 삼림욕과 자연놀이, 휴식 등을 즐기길 원하면 전화로 사전 예약(061-552-1544)하거나 당일 산림전시관 1층에 있는 방문자 안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난대림 숲 해설 프로그램과 자연놀이, 생태공예 체험 등을 결합해 많은 가족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완성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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