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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돌보는 유모 ‘넬리’ 역에는 이정화, 전재희가 캐스팅됐다. 삶의 이유가 오직 ‘캐서린’에게만 향해있는 ‘히스클리프’ 역은 문경초, 김아론이 맡는다.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순수하고 자유로운 ‘캐서린 언쇼’ 역으로는 강혜인, 허혜진, 이다은이 출연한다. ‘캐서린’의 오빠 ‘힌들리 언쇼’ 역은 민경석, 김건호가 연기한다. ‘캐서린’의 남편 ‘에드거 린튼’ 역에는 이한솔, 류승현이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이사벨라 린튼’ 역에는 최예지·이채원, ‘프랜시스 언쇼’ 역에 최가은·현혜선, ‘록우드’ 역에 강성진·이계구, ‘캐서린 린튼’ 역에 백나경·조소은, ‘헤어튼 언쇼’ 역에 이상렬·민호준·박만준, ‘조셉’ 역에 김수로·박세동 등이 출연한다.
연극 ‘폭풍의 언덕’은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