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급행열차 운행중지…한국철도 “복구 작업중”

김용운 기자I 2020.04.14 08:36:32

용산행 1호선 급행, 오전 6시28분께 탈선
아직 사고원인 몰라…복구 상당시간 소요

14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와 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사진은 탈선된 전동차에서 내려 철로를 걷고 있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철도는 14일 오전 6시28분께 발생한 ‘영등포~신길역’간 급행전동열차 궤도 이탈 사고와 관련, 인명피해는 없으며 일반열차와 KTX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고가 발생한 급행열차는 상하선 모두 운행을 중지했다. 일반열차도 사고여파로 지연운행 중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께 1호선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가 영등포역에서 신길역으로 운행하던 중 궤도를 이탈했다.

한국철도는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사고원인은 복구 후 조사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게 좋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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