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관계자는 “약 2.2Km 거리에 있는 부산역 전망대에서도 보일 만큼 조도가 우수하다”며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리의 기둥 역할을 하는 주탑에는 조도가 8400루멘으로 발광 범위가 150미터에 달하는 고휘도 옥외용 LED 등기구 ‘컬러리치’ 160 개와, 불빛이 밝은 도시 환경에서도 높은 강도의 빛을 전달하는 ‘아키포인트’ 370개가 각각 설치됐다.
또 교량을 지탱하는 케이블 쪽은 하늘 방향으로 빛을 쏘는 간접 투광 방식을 채택해 빛이 흘러내리는 효과를 나타낸 ‘컬러 그레이즈’ 760 개를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필립스의 LED 경관 조명은 기존에 대형 교량 경관 조명으로 많이 활용되는 메탈할라이드 조명과 비교해 20~30%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며 “수명은 8~10만 시간에 달해 전기료 및 조명 교체에 따른 유지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풍부한 색 연출이 가능하고 빠른 점등 속도와 플래시가 터지는 것 같은 섬광효과로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일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LED 조명은 에너지 효율과 기능면에서 기존의 조명제품에 비해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어 다리와 도로, 건물과 같은 큰 규모의 구조물에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에 설치된 부산항대교의 LED 경관 조명은 경제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명 연출 효과로 예술적 가치를 더해 관광도시로서의 부산의 가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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