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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7천만원 세차, 자신보다 차를 더 사랑하는 갑부들이 실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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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3.06.28 1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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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억7천만원 세차가 등장해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한 세차업체가 차를 자신보다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역대 최고가 세차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스코틀랜드 언론인 ‘스코츠먼’이 28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업체는 일부 부유층들이 자신의 차량에 깊은 애정을 갖고 그 어떤 물건보다 아낀다는 심리를 파고들어 무려 1억7천만원 세차 서비스를 선보였다.

세계 최고가 세차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서비스는 남다르다. 15만달러라는 비용이 아깝지 않도록 회사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세상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1억7천만원 세차 서비스 업체 실물사진 보기>

1억7천만원 세차 서비스를 스코틀랜드의 한 업체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세심하게 닦고 광택을 내고 흠집을 지우는 등 청소하는 시간이 한 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쓰는 재료도 예사롭지 않다. 브라질에서만 자라는 야자나무를 원료로 하는 최상급의 카르나우바 왁스를 이용해 차량을 닦는다. 계절에 따라 다른 종류의 카르나우바 왁스를 사용하는데 왁스 비용만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품목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느 나라든 날아갈 준비가 돼 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차 세차 비용으로 웬만한 차 값보다 비싼 15만달러라는 거금을 쓸까 싶지만 돈을 주체할 수 없는 부자와 유명인사들을 중심으로 1년에 3명 정도 실제 주문이 들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1억7천만원 세차 서비스를 내놓은 업체 사장은 “값비싼 고급차 수집가들을 위한 서비스로 볼 수 있다”면서 “가격에는 세계 어디든 찾아가는 비용이 포함돼 있다.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특별한 쇼룸을 갖춘 갑부들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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