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 모금액 3000만원 전달

이다원 기자I 2024.12.20 09:19:07

지역 내 취약계층 환아 의료 지원 및
난민 구호 기금으로 활용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이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모금액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로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 맞이를 돕는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전날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모금액 전달식을 열고 기내 모금액과 매칭 그랜트 방식의 회사 출연금을 합한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의료 지원비 및 난민 구호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은 에어부산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12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사회 공헌사업이다. 지난 2018년 개함식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뒤 6년 만에 개함과 함께 모금액 기부를 재개하게 됐다.

민경제 에어부산 경영본부장은 “에어부산 고객들께서 보태어주신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면서 “고객들의 성원에 의미 있는 실천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후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민경제 경영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대한적십자사 박선영 사무처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금액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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