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제와 응급구호세트 등 겨울철 주요 재난관리자원의 비축 및 관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앙합동점검반(8개반, 25명)을 편성하고, 17개 시·도 4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지자체 간 자원 보유 현황을 공유하고,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KRMS)’ 등록 정보를 보완한다. 또한 제설 장비·인력 등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협약을 통한 상호 응원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올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재난관리자원 응원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