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안주도 선보인다. 특수 제작한 화덕에서 18시간을 구운 통돼지바베큐, 5시간을 직화로 구워낸 삼겹살과 뒷다리살 바베큐, 닭바베큐와 수제 소시지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더본코리아는 예산군 소재 여성단체 및 청년농업인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레시피를 개발하고, 해당 단체가 행사기간 동안 스낵존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닭꼬치튀김 및 닭꼬치 △닭강정 △컵떡볶이 △철판매쉬포테이토 △그린브리토&타코 △꼬미콩 등의 메뉴가 준비된다.
이 외에도 해당 기간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굿즈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 등의 현장 행사도 계획됐다. 이번 행사는 3일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예산역과 예산버스터미널, 숙박업소가 몰려있는 덕산지역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백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히 지역 홍보를 넘어 지역 상생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색다른 콘셉트의 행사를 통해 지역인구 소멸 문제 해결 및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예산 삼국축제 기간에 열리는 전통주를 주제로 한 `명주페스타`, 11월에는 한우·한돈·닭 등 모든 육류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바베큐 특화 축제인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청은 축제기간 동안 인근 숙박업소의 과도하게 요금을 올려 받는 `바가지 요금` 부과 여부 단속에 앞장 설 예정이며, 신고제를 통해 숙박비를 관리할 계획이다. 예산시장 인근 상인들도 점포에 `환영해유`를 표기한 연출물을 부착하고, 행사기간 동안 판매 중인 메뉴 및 음료, 주류 등의 가격을 할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