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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의 한 도시에서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붙잡힌 17살 소년의 이마에 ‘나는 도둑이며 실패자(루저, loser)다’는 문장을 새기는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유포된 것에 따른 것.
이는 오토바이 주인과 타투 전문가에 의해 행해졌다.
동영상을 접한 브라질 경찰은 오토바이 주인인 벽동공 호닐료 모레이라 데 아루조(29)와 문신사 마이콘 웨슬리 카바요 도스 레이스(27)를 고문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이들은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교훈을 주려는 의도였다고 반박했다.
다만 브라질에서의 고문 행위는 흉악범죄로 간주돼 보석으로도 풀려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 국민들은 소년의 문신을 제거하기 위한 비용 마련을 위해 모금 운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