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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현재 강남 교보타워에서 근무하는 본사 조직을 SK그룹 계열사가 모여있는 광화문 인근의 한 빌딩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입주 시점은 오는 5월로 알려졌다.
경기도 수원 필름공장과 함께 있던 일부 마케팅·영업 조직도 광화문에 합류해 본사 조직과의 협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원에 근무 중인 일부 인력의 경우 사무실 이전에 대비해 인근에 숙소를 얻거나 이사를 준비 중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KC 본사 조직이 입주해있는 강남 교보타워의 임대차 계약은 조만간 종료된다. SKC 관계자는 “현 소재지(강남 교보타워)에서의 재계약을 포함해 본사 조직이 입주할 여러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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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하반기 일본 미쓰이화학과 폴리우레탄 사업 합작사 MCNS를 설립하면서 폴리올(Polyol) 사업을 MCNS에 넘겨주고, 에어가스 매각과 필름부문 인력 조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같은 구조조정 작업으로 2015년말 1573명이었던 SKC 직원 수는 2016년 3분기말 1243명으로 줄었다. SKC솔믹스의 태양광 사업 매각 등 자회사의 구조 개선 작업도 지속했다.
SKC는 본사 조직을 합치고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위해 광화문으로의 통합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신사업을 발굴하는 ‘뉴비즈(New Biz) 개발부문’도 신설해 성장 가속화와 실행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SKC는 최근 2016년 실적발표회에서 “SKC 본사의 핵심사업인 화학과 필름을 기반으로 자회사인 SKC 솔믹스(057500), SK바이오랜드(052260) 등이 가진 역량을 더해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라는 구호 하에 조직 전반에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가는 ‘마케터(MARKETER)’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설비투자를 작년(917억원) 대비 두 배 이상인 2000억원으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MCNS의 11번째 시스템하우스를 인도에 설립하며 현지에 위치한 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 도요타 등 한국·일본계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SKC는 오는 4분기쯤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접는(폴더블, Foldable) 형태의 스마트폰을 겨냥해 작년에 선제적으로 PI(폴리이미드) 필름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고객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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