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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두달여 앞두고, 지역관광 전반에서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나선다. 우선 대표 콘텐츠로 ‘대전 야시장’을 준비 중이다. 대전의 특색이 담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밤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POP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층은 물론 해외 관광객을 불러온다.
내년 6월 중 2일간 대전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뮤직페스티벌과 EDM 퍼포먼스, 스트릿댄스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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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형 시티투어가 도입되면 관광객들이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타고(on) 내릴 수(off) 있게 되어 관광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블 라운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재는 관광객들이 짐을 손쉽게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지만 내년부터 이러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대전창작센터 등에 짐 보관은 물론 문화향유와 휴식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스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2019 대전 방문의 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홍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전국단체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방문을 약속하고, 내달 10일 서울에서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서포터즈 발대식, 길거리 홍보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대전 VJ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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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으로 유명해진 논산 선샤인랜드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삼기 위해 논산시, 한국관광공사 등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선샤인랜드는 6만 2573㎡의 부지에 밀리터리체험관과 시가지전투체험장, 선샤인스튜디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최근 황명선 논산시장,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 이동협 SBS에이앤티 대표이사,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이사와 ‘선샤인랜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논산시, 관광공사 등은 선샤인랜드 활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발전 견인, 드라마 콘텐츠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충남도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논산시 역시 관광 콘텐츠 제공 및 관광 홍보마케팅과 함께 선샤인랜드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샤인랜드를 기반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활동을 지원하며, SBS에이앤티는 선샤인랜드 활용 홍보 사업 지원을, 화앤담픽쳐스는 선샤인스튜디오 운영을 위한 관련 콘텐츠 제공 등을 지원키로 했다.
양 지사는 “선샤인랜드는 논산 관광 발전을 위해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이룩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국내 어느 곳에서도 보기 어려운 각종 군 문화 체험 시설과 우리 근현대사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선샤인랜드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이자,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 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은 가장 각광받는 미래 산업이자, 지속가능한 무공해 산업으로 충남으로서도 관광은 가장 중요한 전략산업 중 하나”라면서 “선샤인랜드는 빠른 기간 내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며, 선샤인랜드가 논산과 충남 관광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