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층 버스타고 인천 도심 곳곳을 누비자”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4대를 도입하고 내달 2일 부평역 광장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6월 부터 인천시티투어를 테마형에서 순환형 노선으로 변경 운영해 왔다. 이어 내달 2일부터 2층 버스 4대를 새로 들여와 신규노선을 증설하는 등 시티투어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개통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인천관광안내 부스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응원 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를 통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층 버스 시승식을 진행한다. 시승 행사 후 사진이나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 및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는 12월 초부터 연말까지 2층 버스 운행 구간에 한해 시범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2층 버스 투입 노선은 도심을 순환하는 ‘시티 라인’, 영종~인천대교~송도를 순환하는 ‘바다 라인’이며, 기존 송도~월미&개항장을 순환하는 ‘섬 라인’과는 자유로이 환승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