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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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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17.02.28 08:01:38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15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IT·전자업체의 특성을 살려 ‘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인 ‘삼성 나노시티’ 임직원들이 사랑의 달리기 모은 성금 2억원을 활용해 경기도 용인·화성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30명에게 전동 휠체어와 보조 동력장치 등 특수 이동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에서 매년 봄·가을 개최하는 사내 행사다. 반도체 사업장 임직원들은 기부금을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회사에서 동일한 후원금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15일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경기도 재활공학 서비스 연구지원센터에서 용인·화성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지원 사업 ‘다 함께 한 걸음’ 협약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이명훈 사원대표와 재활공학센터 강인학 센터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능력을 증진시켜 장애인들이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하고 재활공학센터는 지원 대상자 선발과 심사 및 사후관리 등 사업 전반의 운영을 맡는다. 특히 맞춤형 기기 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매년 봄·가을 사업장 주변 5km 구간을 걸으며 모금한 사랑의 달리기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 재활공학 서비스 연구지원센터는 올해 초 신청자 접수를 통해 대상자 30명을 선발해 개인별 필요에 맞춘 전동 휠체어와 보조동력장치 등 특수 이동 보조기기를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비용은 장애인 한 명당 약 600만원선이다.

강인학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센터 센터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자신에 꼭 맞는 기기를 지원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발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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